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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대 명리학 기초자료

글쓴이 : 다옴 등록일 19-09-04 12:14     조회 2,384

    우주는 음양으로 순환하며 존재한다.

     

    天地의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다. 우주가 무심히 존재하는 것 같아도 그 속엔 절대적인 질서가 있으며, 질서 없이 우주가 존재할 수 없다. 인간은 고대부터 우주에 질서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우주질서의 참된 이치를 깨닫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우주변화 법칙을 밝혀내어 체계를 세웠는데, 易이 바로 그것이다.

     

    易은 동양정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易이라는 한자는 日과 月을 합쳐 놓은 모양으로 역에서는 그만큼 日月의 변화를 중요하게 다룬다. 易의 의미는 크게 변역(變易)과 불역(不易)으로 나눌 수 있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것이 변역이다. 끊임없이 순환하며 변하는 것이 우주의 본성이다. 인간의 몸을 봐도 세포가 끊임없이 분열하며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내고 있고, 지금의 내 몸은 10분 전의 내 몸과는 달라져 있는 것이다. 만물은 이렇게 무상하게 변화한다.

     

    하지만 이 이면에는 결코 변하지 않는 不易의 이치가 존재한다. 예를 들면, 하루가 아침· 점심· 저녁· 밤으로 순환하며, 1년이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순환하고, 하늘이 위에 있고, 땅이 아래에 있는 이치, 인간이 태어나면 자라고 늙어서 결국은 죽게 되는 이치, 또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이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며 또한 앞으로도 역시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不易이다.

     

    易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먼저 음양(陰陽)의 이치를 터득해야 한다. 陰陽은 해가 떴을 때 빛을 받는 부분, 즉 양지와 그림자 지는 부분 즉 음지에서 비롯된 말이다. 우주 삼라만상은 음양의 쌍으로 존재하며 또한 음양의 이치로 변화한다. 예를 들면 하늘은 陽, 땅은 陰, 태양은 陽, 달은 陰으로서 서로 상대적으로 존재한다. 또한 인간 역시 陽인 남자와 陰인 여자로 나눈다. 그리고 인간의 정신(영혼)은 陽이고, 육체는 陰으로 나눌 수 있다. 또 지구촌 역시 陽의 문화권인 동양과 陰의 문화권인 서양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런 陰陽의 이치로 인류문화 역시 陰인 물질문명과 陽인 정신문화로 대별된다. 때문에 종교가 陽이라면 과학은 陰으로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것이다. 이렇듯 모든 것은 상대적으로 짝을 이루어 존재하는데, 이것을 ‘陰陽의 相對性’이라고 한다.

     

    陰陽은 ‘陰은 꼭 陰이고, 陽은 꼭 陽이다’하는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다. 陰에 상대해서 陽, 陽에 상대해서 陰이 존재하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지구는 태양에 상대해서는 陰이 되지만, 달에 대해서는 陽이 된다. 이처럼 陰陽은 따로 존재할 수 없다. 그 둘은 동시에 생겨나고 동시에 존재한다. 陽이 있기 때문에 陰이 있고, 陰이 있기 때문에 陽이 존재하는 이치이다. 또한 모든 각각의 개체는 스스로가 완벽한 陰陽을 갖추고 있다. 조개의 껍데기는 딱딱한 陰으로 그 속에 부드러운 알맹이 陽을 숨기고 있고, 반대로 자두나 복숭아 같은 것은 겉은 부드러운 陽, 속에는 딱딱한 陰인 씨를 감추고 있다. 陰과 陽은 이렇게 서로를 지탱해 주며, 보완해 주는 ‘상보성(相補性)의 원리’로 존재하게 된다. 陽인 남자와 陰인 여자도 서로가 있어야만 완전해지듯 陰과 陽은 서로 대립하면서도 서로 의존하는 관계라 이해하면 된다. 陽은 밝고 동적이며 분열하려는 성질이고, 陰은 어둡고 정적이며 통일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남자라고 동적이기만 한 건 아니다. 陽 속엔 陰, 陰 속엔 陽이 있으며, 이 陰陽을 낳은 자리가 바로 태극(太極)이다.

     

    太極은 陰陽이 현상계에 드러나기 이전의 밑바탕 자리이다. 太極의 원은 순환을 나타내며, 양의(음양)로 나뉘기 이전의 상태, 즉 무극(無極)을 상징하며, 無極에서 太極이 생겨난다. 다시 말하면 혼돈(카오스)의 자리인 無極에서 질서화되어 통일된 자리가 太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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