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 경남 밀양시 하남청년회는 지난 17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노인의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노인부부 세대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하남읍 파서리 김 씨(88)의 집수리를 진행했다.
하남청년회는 45명의 회원으로 매년 지역 노인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풀어 오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년 가까이 이어온 사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단체이다.
정원구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한 손차숙 하남읍장은 "집 고치기에 참여한 모든 분께 고맙다"며 김 씨(88)에게 "주위에는 따뜻한 분들이 많음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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