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초, 백천관악단 2016 제4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사진제공=밀양초등학교)

[경남=내외뉴스통신]장현호 기자 = 밀양초등학교(교장 서보종) 백천관악단은 지난1일 부산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6 제4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2016 제4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전국 115개 초·중·고등학교의 관악단이 참가한 대회로 지정곡과 자유곡 2곡을 연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50명으로 구성된 밀양초등학교의 백천관악단은 본 대회에서 지정곡인 '금강의 혼'과 자유곡으로는‘Voyage(Flight into a Hopeful Future)’를 연주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단원들은 학기 중 아침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연습을 했고 여름방학 중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의 여름캠프로 집중 연습을 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이에 파트별 연습과 합주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연주가 향상됐다.

대회 때 학생들은 평소 연습한 대로 시작과 끝이 하나의 소리가 될 수 있도록 권혜영 지도교사의 지휘에 맞춰 멋있게 연주하였다. 

이는 단원들의 노력과 함께 권혜영 지도교사와 김성태 코치교사를 비롯한 파트별 강사들의 노고, 그리고 언제나 아낌없는 응원과 도움을 주시는 학부모님들의 열정 덕분이었다.

대회를 마치며 양진명 학생은 "연주를 하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다른 친구들이 함께 잘 해주어서 기분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천관악단은 올 가을에 이번 대회에서 연주한 두 곡을 비롯하여 그 동안 연습한 여러 곡들로 정기연주회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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