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 밀양시 읍면동은 인근 도시지역과 잇달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활발한 교류를 하며 도시와 농촌 사이의 협력과 유대를 높이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해부터 밀양의 농촌 지역과 인근 도시 간에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 결과 부산, 울산, 창원시의 동(洞) 지역과 자매결연을 잇달아 맺고 있다.
읍면동 자매결연 현황을 보면 창원시 풍호동-삼랑진읍, 부산시 개금1동-하남읍, 부산시 전포1동-산외면, 부산시 명지동-산내면, 울산시 약사동-산내면, 부산시 송정동-단장면, 부산시 연산9동-상남면, 부산시 덕천2동-초동면, 부산시 충무동-가곡동 등이다.
밀양시는 도시지역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밀양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도시에 직거래를 통해 공급할 수 있고, 도시민들은 우수한 밀양의 농산물을 신선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도․농 간의 상생 협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단장면(면장 배우근)은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동장 윤창희) 초청으로 23일 송정동을 방문했다.
이날 박일호 밀양시장과 백선기 해운대 구청장을 비롯한 양 지역 기관 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해 도ㆍ농간 경제, 교육, 문화, 등 상호 폭넓은 교류 촉진을 약속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밀양시는 도농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서로 도우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더욱 내실화 하고 행정력을 동원해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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