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 경남 밀양에 문화예술회관인 ‘밀양아리랑 아트센터’가 건립돼 밀양시가 문화ㆍ예술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밀양시에는 이미 연극촌과 영화학교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으며, 시립박물관을 중심으로 문화ㆍ예술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이 센터를 관리 운영할 밀양문화재단을 설립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밀양아리랑 아트센터’는 오는 9월 1일 개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식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의 문화생활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11월에는 노래하는 음유시인 장사익 콘서트가 마련되고 있다.
공연과 함께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기획되고 있는데 개관페스티벌 기념전 ‘출향작가와의 만남 전’이 8월 30일부터 6주 동안 계속되며 ‘이두옥 전’, ‘그림책 100년 전’ 으로 연말까지 이어진다.
또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들이 준비되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아리랑 아트센터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 희망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들에게는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멤버십 가입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사무실, 안내데스크 등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밀양시가 아트센터를 개관하고 각종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고 있어 밀양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밀양시가 문화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데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도 커지면서 방문객들에게도 밀양의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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