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장현호 기자=밀양시(시장 박일호)가 14회째 이어 온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의 명성을 지켜 나가기 위해 업무 매뉴얼(부제:정태의 마라톤 이야기)을 제작했다.
이 매뉴얼에는 마라톤대회 사전 준비단계, 월별 추진업무, 대회결산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담당부서와 육상연맹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분담, 유기적 협조체제 등이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번 매뉴얼 제작으로 담당자 변경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마라톤대회의 체계적인 준비와 운영을 통해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회로 마라토너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마라톤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시작으로 내년 15회째를 맞이하게 될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는 평균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대한육상연맹 공식 공인코스로 하프, 10km, 5km로 진행된다.
들꽃길 풍경을 만끽하고 새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마라토너의 힘찬 뜀박질은 매년 2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