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 밀양연극촌 주변은 지금 연꽃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밀양시 부북면 밀양연극촌 주변의 밀양연꽃단지는 40필지 7만4675㎡의 규모로 꽃홍련, 백련, 식용홍련, 수련, 수생식물 등 다양한 연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밀양연꽃단지 주변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부산, 대구, 창원, 울산 등 주변 대도시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연꽃을 감상하면서 즐기고 있다.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연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인증사진도 찍으면서 연꽃 풍경에 푹 빠져있다.
특히 연꽃단지를 찾는 사진애호가들은 연꽃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또한 밀양연꽃단지 주변에 아름다운 저수지도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가산저수지의 장쾌한 모습과 위양저수지의 아담한 모습은 대조를 이루면서도 각자의 개성과 특징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연꽃단지에 이웃한 퇴로 마을의 옛집은 우리 한옥의 멋진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문화예술 마을의 자랑 거리다. 연꽃단지와 저수지를 돌아본 뒤 퇴로 한옥마을을 감상하는 코스가 인기다.
한편, '제16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7일 까지 밀양연극촌을 비롯한 6개 공연장에서 40여 편의 연극공연을 펼친다.
'한여름밤의 꿈' 밀양연극공연예술 축제와 함께 연꽃 감상을 하면서 여름의 낭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으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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